웹게임) 드라켄상 리뷰 (추천)웹게임) 드라켄상 리뷰 (추천)

Posted at 2013. 10. 5. 23:25 | Posted in 게임/리뷰
           

         



▲ 드라켄상 서버선택화면.

안녕하세요. 드라켄상을 해보았습니다. 

단언컨데, 드라켄상은 현존하는 모든 mmorpg 웹게임을 압도하는 웹게임이라 말하고싶네요.

전세계 2천만명의 유저, 디아블로같은 웹게임 등 많은 호평들로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고
다행히 실망스러운 요소는 매우 적어 기뻤습니다.

 


▲ 마을을 벗어나면 무조건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죽일수있는 pvp서버

 


▲ 뛰어난 그래픽을 가진 드라켄상

게임을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그래픽, 디아블로3와 토치라이트2를 적절히 섞어놓은듯한 그래픽이였습니다. 설치가 필요없는 웹게임임에도 불꽃같은 작은 부분까지 고급스럽게 나타내 수준이 매우 높았습니다. 어두운분위기의 그래픽이 웹게임특유의 가벼움을 없애고있었습니다. 그외 스킬임펙트 역시 좋았습니다. 애초에 웹게임이 디아블로3와 비교할수있다는것 자체만으로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 보기편한 단순한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부분도 단순하면서 편리하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콘솔게임처럼말이죠. 수락/거절 같은 버튼들이 크고 선명하게 만들어진것도 마음에들었습니다. 캐릭터를 조작함에있어서는 디아3와 다를바없는 부드러운 움직임이있어 편했습니다. 특이한점이 게임에 사용된 엔진이 콘솔게임에 사용되는 엔진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웹게임같지않은 조작감이 좋았습니다. 마치 묵직하고 부드러운 붉은보석을 하는듯한 느낌?ㅎㅎ

 


▲ 찰지게 화살을 맞아주는 슬라임찡

타격감 역시 공격모션에서의 끊김은 없고 부드러우면서 찰진게 사냥하는데 지루하지않았습니다. pvp에서도 부족한점은 없었습니다. 웹게임이 아니라해도 믿을정도의 수준이였습니다. 나무로된 울타리, 돌벽 등의 사물들이 공격에 의해 부서지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장신구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그래픽도 변하여 개성있는 캐릭터들

하지만, 웹게임이다보니 전설아이템판매, 인벤토리확장, 아이템감정 등 현질유도성 컨텐츠는 어쩔 수없었습니다. 클로즈베타땐 유료아이템의 가격이 너무비싸 유저들의 불만이 컸었는데요. 오픈베타부터 가격을 확 낮추는 등 우리나라에 맞게 조정하고있었습니다. 현질을 안하더라도 게임에 문제도없지만요. rpg게임의 문제중 하나인 컨텐츠부족이 발목을 잡을수있지만 2주일마다 한번 업데이트를 할만큼 자주 개발하고있다고합니다. 잘만 서비스한다면 장수할수있는 웹게임이 될수있을것같네요. 

웹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현질없이도 재밌게 만족하며 즐길수있는 드라켄상입니다. 
서비스중인 mmorpg웹게임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손가락을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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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삼국세력전 리뷰웹게임) 삼국세력전 리뷰

Posted at 2013. 10. 4. 23:05 | Posted in 게임/리뷰
           

         


안녕하세요. 삼국세력전 이틀간 맛보고왔습니다. 우후죽순 많아지고있는 웹게임들, 그중 삼국지란 배경이 참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삼국지웹게임도있지만, 대부분 중국,대만등 해외에서 수입해온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일단 삼국세력전은 대만에서 개발된게임입니다.큰 기대감없이 게임에 임했습니다만, 그냥 할만한 수준이아니라 꽤 잘만든 게임임을 느꼈습니다.



▲ 첫 로그인시 캐릭터선택화면. 탤런트해도 될만큼 잘생긴 아저씨 선택


삼국세력전 정직하게 게임제목대로 유저는 위,촉,오 세나라중 한나라를 선택하여 그 나라의 한군주로서 장군들을 관리하고 군대를 가꾸어 중립세력 혹은 적세력과의 전쟁을통해 관할 영토를 늘리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다른 비슷한류의 게임에 비해 이게임을 칭찬해주고싶은점은 첫째, 륜 이라는 시즌제방식이있다는점입니다. 단일세력이 서버내의 모든영토를 점령하여 천하통일을 이루거나 게임시간으로280년이 됬을때 모든정보는 초기화되고 새로운서버에서 새롭게 시작됩니다. 이점은 웹게임의 시간=실력이라는 절대적인 단점을 완화시켜줄수있다생각합니다. 



 ▲ 세력선택장면, 권력과 땅을 포기하면 다른나라로 '망명'을 통해 새롭게 시작가능


두번째는 같은 세력간의 협동심입니다. 다른삼국지웹게임을 하다보면 마치 혼자 게임을 하는것처럼 삼국지라는 거대한 배경과는 맞지않는 작은 규모의 컨텐츠로 재미를 반감시키는반면, 이게임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게임하는듯한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특별한 컨텐츠는 없지만 재밌습니다. 무조건 현질해야하는 부분도없었고 게임시작 후 2~3일간은 다소 시시한 느낌을 받을수있겠지만 어느순간 규모가커지고 정말 전쟁하듯 규모있게 놀수있어 좋을듯합니다
.



 ▲ 센스(?)있는 대사 


하지만 요새나오는 웹게임처럼 현질이 게임밸런스에 큰영향을 끼치고있었습니다. 이점은 삼국세력전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이런식의 게임들이 정식서비스후 단기적으로 수입을 올릴수있을진몰라도 과연 장수할수있는 힘이있을까 입니다. 웹게임이란게 꾸준한 신입유저들이 없다면 초보와 고수의 격차는 크게벌어지기마련입니다. 그러다 점점 소수강자들의 그들만의리그로 전락해버리고 게임은 서버를 닫는게 일반적인 모습인데요. 삼국세력전 역시 이굴레에서 벗어날순없다생각합니다. 비록 시즌제가 존재하여 그나마 동등한위치에서 시작할수있지만, 이역시 특정유료아이템을 이용해 일부아이템을 그대로 이어 사용할수있고, 시즌제의 목적은 새로운 상황과 다른결과를 연출하기위함인데, 활동배경이 동일하고 활동유저가 동일하다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확률이높다생각합니다. 


삼국세력전. 아직 잘알려지지않았고 유저수도 적지만, 초보자들과 신규유저들을 위한 보상, 이벤트만 활발하다면 꽤나 많은 매니아층을 만들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족전쟁 이후로 오래간만에 잘만들어진 웹게임을 해봐서 좋았습니다. 저도 짧은시간밖에 플레이해보진않았지만 게임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싶은건 홈페이지, 관련커뮤니티사이트에서 초보자들을 위한 팁,공략같은 처음시작했을때 해야되는 기본적인것들을 익히고 천천히 게임하시길바랍니다. 모르는 부분은 게임내 채팅을 이용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한분야에 많은시간을투자해 공부하면 그분야의 전문가,박사가 되는것처럼  게임도 결국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고수가 될수있고 즐길수있는 컨텐츠도 많아지니 조바심을 버리시고 천천히 확실하지만 힘들이지않고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네요. 


세줄 요약
1. 삼국지가 배경인 웹게임들중 단연 삼국세력전 짱짱맨
2. 웹게임만이 가진 재미들을 잘살림.
3. 게임 입문할땐 성급해하지말고 천천히 알아보고 해도 늦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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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져링(The Conjuring, 2013) 후기 (스포x)컨져링(The Conjuring, 2013) 후기 (스포x)

Posted at 2013. 10. 4. 12:27 | Posted in 게임/리뷰
           

 

 

컨져링을 보았습니다. 요즘 컨져링 컨져링 하시길레 어느정도 기대하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일단 한줄로 요약하자면 시간이 아깝지않은 재밌는(무서운) 영화였습니다. 가장 고전적이고 원초적인 방법으로 공포심을 유발시키는 영화랄까요. 전형적인내용에 전형적인귀신이였지만 무서웠습니다. 상영시간은 112분인데 지루할틈이없었습니다. 대부분 영화는 긴박한장면에서 뒤엔 어느정도 느슨한 장면들로 구성되어있어 지루해질수있는데 이 영화는 첫장면부터 엔딩크레딧이 올라올때까지 초집중하면서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준비할시간이있기 마련이고 마음을 추수리고 쉴시간이 있는반면, 이영화는 112분내내 긴장감있게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너무 과대포장되고있는감도 있었습니다. 영화내용을 말씀드릴순없지만, 전형적인 내용과 전형적인귀신의 구성으로 내용과 엔딩역시 쉽게 예상할수있었습니다. 우리나라 90년대 공포영화같은 매우 무섭지만 내용은 뻔한 그런 영화입니다. '그냥 무서운이야기'가 제임스완감독을 만나 연출과 구성의 힘으로 '엄청 무서운이야기'가 된거같아요.

새로운내용도 아니고, 기발한연출이있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고 인기있는 이유는 15세관람가와 적절한 시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공포영화는 극도의 공포심을 주기위해 잔인한 장면을 만들기마련인데 이럼 무조건 청소년관람불가걸려버립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위에 말한대로 가장 고전적이고 원초적인 공포를 추구했기에 잔인한 장면은 필요하지않았습니다. 15세관람가이기에 많은 학생들도 이영화를 보러 극장에 갈수있었습니다. 다른 한가지는 동시상영하는 영화중 겹치는 영화도 없었고, 대부분 개그,코미디,성장 영화밖에없던것도 이영화로 관객들이 몰릴수밖에없던 이유같습니다.

가족, 친구들과 같이 보기에 좋은 공포영화가 생긴것같아 기분 좋습니다. 극장가서봤는데 다음엔 집에서 친구들과 보면 더 재밌을거같네요. 혼자는 안볼꺼에요ㅎㅎ 혐오스럽지않고 무서운영화 !
 

 

한줄 요약 : 뻔한 내용과 전개임에도 지루할틈없이 몰입되며,
                         잔인한 장면이 없어 거북함없이 보기 좋은 무서운 공포영화
평점 : 10점만점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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