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덴드론 버킨, 거북알로카시아, 장미허브 분갈이했습니다. (엘호 플분)필로덴드론 버킨, 거북알로카시아, 장미허브 분갈이했습니다. (엘호 플분)

Posted at 2019. 10. 30. 04:59 | Posted in 식물/내 식물이야기
           

너무 이쁘지않나요...!! ㅋㅋㅋㅋ 헤헤

직접만든 식물공간 입니다. 비록 햇빛도 안들어오는 원룸이란 작은 공간에 살고 있지만, 일부를 식물로 꾸미니 참 보기 좋은 것같아요 ㅎㅎ

분갈이흙은 100% 상토로만 사용했습니다. 배수층을 따로 만들지도않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상토만으로 충분히 배수가되고, 오히려 혼재할경우 흙의 유실로 인해 구멍이 막힐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몬스테라가 식재되어있는 대형 화분으로 100%상토는 입증되었습니다 ㅋㅋㅋ

저 큰 화분에 스티로폼이나 마사 없이 상토100%로 매우 잘자랐습니다.
(비료를 안챙겨줘서 말랑말랑한건 비밀...)
(광량 부족으로 웃자란 것도 비밀..)
(근데 웃자라서 찢잎 멋있게 나온듯?)

분갈이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 

식물이 많아지다보니 화분만큼은 꼭 통일 시키고싶었습니다. ㅎㅎ 앞으로 모든 화분은 검정색으로 구매할 생각입니다. 흰색 슬릿화분은 과거의 일이라...ㅎ...ㅋㅋㅋ

토분이 화분의 정석이라고는하나 무겁고, 무겁고, 브랜드에 따라 흙마름이 안좋은 경우도 있고 금액적으로 비싸기도해서 플라스틱화분으로 맞출 생각입니다. 플라스틱화분도 단점도 꽤 있지만 가격적인 장점이 매우매우 뛰어난 편이기에 고민없이 ^^...ㅎ

 

엘호라는 네덜란드? 회사의 플라스틱화분을 구매했습니다 깔끔하죠?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해외 직구를 미리미리 해두는걸로 ^^..ㅠㅠ 왜 이쁜 플라스틱화분은 구하기 어려운 것입니까?

 

분갈이 하기전 입니다.

 

정작 분갈이하는 사진은 없지만 사실 별거없어서 없습니다. 앞으로 화분거치대가 될 이케아 책상(저렴이)

 

분갈이 후 사진입니다. 검정색으로 통일된 모습이 너무나.. 좋습니다.. 편--------안

 

근접샷. 물꽂이한 산호수와 스킨답서스의 뿌리발달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재밌습니다. 조만한 흙으로 옮겨줄 생각입니다. 흰색화분에 담긴 필로덴드론 버킨과 고엘디...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로 시작해서 6개월? 후 지금입니다 ㅋㅋ 그동안 광량 부족으로 웃자람+무늬발현이안됐는데 앞으로 기대해보겠습니다... 화팅..ㅠ

 

베란다에는 식물관련 자재들 정리해놨습니다. 상토,수태,바크,화분,화분으로사용할식기,삽,장갑,각종영양제,약품 등

 

집으로 배송될 때 아주 새하얀 잎이 나오는 상태로 왔는데, led로도 제발... 잘 자라주길... 사라지면 안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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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led 조명 설치했습니다.+ plant area 만들었습니다.식물 led 조명 설치했습니다.+ plant area 만들었습니다.

Posted at 2019. 10. 25. 12:55 | Posted in 식물/내 식물이야기
           

안녕하세요. 햇빛없는 원룸 사는 래딩이입니다.

햇빛... 식물에겐 절대적인 요소인데 말이죠... 제가 사는 곳은 햇빛이 안들어옵니다...ㅎㅎ..

그래서 led사용이 필수적이였고, 그동안 국산 led전등 한개를 5개월가량 사용해왔었는데 식물들이 웃자라거나 무늬발현이 전혀 되지않았습니다.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 환경개선이 필요했고,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최종적인 사진입니다. Plant Area라고 부르고있습니다 ㅎㅎ

알루미눔프로파일을 공간에 맞춰 구매하고, 레일 전등을 위에 얹혀놨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전구의 갯수를 편하게 늘릴 수 있고, 위치나 높이 역시 편하게 조절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전구는 최대 9개정도 설치해서 사용할 생각입니다. 식물, 화분 크기가 제각각이라 일정한 거리를 유지시켜되는것을 가장 염두하여 만들었습니다. 전등 길이를 조절 할 수도 있고, 화분을 받침대를 이용해 높게 해 줄수도 있어서, 일정한 거리를 만들어주는데 상당히 편합니다.

아직 식물도 어리고 크기가 다 고만고만해서 상관없지만, 식물도 다양해지고 크키도 좀더 제각각이 되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같습니다. ㅎㅎ

이론적으로 햇빛이 부족하여 웃자라거나 하지 않을 것 같지만, 당분간 유심히 지켜보겠습니다. 무늬나 특이색상도 잘 나타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실 훨씬더 디자인적으로 이쁘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첫 모델은 투박하고 저렴하게 만들어야 의미가 있다 생각하여 최대한 저렴하고 기능에 충실했습니다. ㅎㅎ

타이머기능을 추가하여 일정시간동안 켜졌다꺼졌다 할 수 있게끔 만들 예정이고, 알루미늄같은 것으로 벽면을 만들어줘서 빛이 난반사하여 좀더 광합성에 유리하도록 만들어줄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 확실치 않습니다. ㅋㅋㅋ

당분이 이공간을 적극활용하여 다양한 식물들로 풍성하고 넘치도록 키워보겠습니다. 여러가지 해보고싶은 일들이 많이 있어서 앞으로가 너무 기대됩니다 ㅎㅎ!!

사실 모든면에서 개선된 Plant Area. ver2까지 이미 구상되어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지금도 부족함이 없기때문에 잠시 멈추고, 제가 궁금한 부분들을 직접 실험을 통해 관찰하거나, 식물그림일기를 쓰거나, 공부를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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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스킨답서스 가지를 잘라왔습니다.본가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스킨답서스 가지를 잘라왔습니다.

Posted at 2019. 10. 22. 03:05 | Posted in 식물/내 식물이야기
           

아주 어릴때 아주 긴 스킨답서스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방치?된 이후로도 죽지않고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하며 근근히 줄기와 잎을 작게나마 내고있었습니다. 다음에 집 갈 때 분갈이를 해서 다시 풍성하게 키워줄 생각입니다ㅎㅎ

제가 식물에 관심을 가진지 5개월 가량 됐는데, 집에 있던 스킨답서스는 전혀 생각치도 못하고 있었습니다ㅋㅋㅋ
방치된 할아버지 스킨답서스 분갈이도 포스팅하겠습니다~ㅎㅎㅎ

본론입니다. 아주 작은 두마디를 잘라와서 집에서 물꽂이를 시작했습니다. 한개는 작은 뿌리가 나있는 상태라 성장이 빠를 것 같고 하나는 마디만 있습니다. 뿌리가 풍성하게 내릴 때까지 시간이 많이 있고 워낙 생명력이 강한 개체라 별 걱정은 없는데, 어떤식으로 수형을 잡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일단 잘키운 스킨답서스를 구글링을 통해 몇장 찾아봤습니다.

좌측은 지지대를 통해 스킨답서스를 위로 올리며 키운 것이고 우측은 자연스럽게 내린 것인데, 두 개체 모두 아주 멋있게 잘자랐습니다. 보통 덩굴성 식물은 위로 올라가면서 입이 커지고 내려가면서 작아집니다. 사진의 잎크기를 보아도 알 수 있죠? 

 

제가 식물을 키우는 공간입니다.

빛이 부족하여 조만간 DIY 식물 Room을 만들 예정입니다.(배송 중) 별건 없고 충분한 광량을 제공하기위한 조명과 뼈대를 만들어줄 생각이고 이공간에 최대한 많은 식물들을 서로 조화롭게 풍성하게 키워볼 생각입니다ㅎㅎ

스킨답서스는 뼈대를 휘감아 올리면서 키울 생각이고, 여유가된다면 조화로 꾸며논 에어컨 선을 따라 키워볼 생각입니다.ㅎㅎ

 

아직은 아가 스킨답서스지만, 조만간 크고 풍성하게 자랄 개체입니다 ㅎㅎ

과거 디씨 식물갤러리의 명언중 이런말이 있습니다.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이 스킨답서스는 흔하고, 어디서는 탈없이 자라며 화려한 다른 무늬종에 비해 너무 평범한 개체입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관심을 가져주고 열심히 관리해주고 키워준다면 어떤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식물아니겠습니까??ㅎㅎ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이름이 중요한 법이다. 무엇이든 호명하고 부르고 사랑해주는 순간 빛나게 된다.
<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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