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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중원을베다 리뷰웹게임) 중원을베다 리뷰
Posted at 2013. 10. 7. 12:01 | Posted in 게임/리뷰
▲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중원을베다 (역주 : 매우 젖절한 일러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웹게임 중원을베다란 게임에 제생각을 말해볼게요.
특이하게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네요. 아마 게임줄거리와 대사의 잔인함때문일까요? 게임하면서 왜 청소년이용불가등급을 받았는지 알수없었어요. 많이 양산화되고있는 전형적인 웹게임인 생각이 가장먼저들었기에 기대감없이 게임시작버튼을 눌렀습니다. 제가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은 무협이란 장르에 관심이없는 유저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할것같습니다. 유명한 무협소설가 김용의 스토리를 바탕으로한 무협웹게임이라 그런지 평소 이런쪽엔 관심이없던 저는 처음부터 스토리를 이해하지못하며 게임에 임했습니다. 그러면서 2~3시간정도 시간이 흐르니 자연스럽게 게임에 빠져들수없었고 클릭같은 반복적인 단순행동이 지겨워졌습니다.
▲ 6개의 직업이 존재하며, 주사위를 통한 랜덤이름 역시 반복되지않고 다양하다
게임성은 의외로 좋았습니다. pve시스템은 번갈아가며 공격을 취하는 일종의 턴제 형식이였는데요. 보조스킬같은 개념의 협객이라는 시스템과 자유로운 스킬의 조합으로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더 강해지고싶은 욕구를 느꼈습니다. 그외 던전, 정예몹 등 꽤 많은 컨텐츠가 있어 게임이 단순하지않고 깊어지게 만든것같습니다.
▲ 의외로 성장할수있는 컨텐츠가 다양하다.
▲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나오는 일러스트
하지만 그래픽,인터페이스 같은 외적인면에서는 싸구려같은 느낌을 받았고 캐릭터와 배경이 동떨어지는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마치 브루마블할때 지도위에있는 사람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또 웹게임이면 빼먹을수없는 현질에 관해서는 다소 실망스러운부분이많았습니다. 던전,정예몹,객잔 등 모든컨텐츠의 보상시스템이 랜덤지급 인데요. 더좋은보상을 받을 확률을 높이는데 유료화폐인 원보를 필요로하는 등 절대적인 수준차이가 날수밖에없는 시스템이였습니다.
▲ 나온 다섯개의 카드를 뒤집어 한장을 뽑는 방식
▲ 번갈아가며 가진장비, 무공과협객을 통한 능력치를 바탕으로 싸운다.
현재 중원을베다는 오픈빨(?)로 어느정도 인원을 유지하고있지만 3달정도 지나면 대다수 없어지고, 남은 소수매니아층으로만 서비스가 유지될것같습니다.
▲ 퀘스트이름을 클릭하면 해당npc까지 이동한다. ( 너무 단순한 이시스템은 마치 주니어네이버..? )
요즘게임들은 너무 간편하기를 넘어서 몰입력없이 지루할만큼 단순하게 만들어버립니다. 분명 복잡하고 어려운게임은 진입장벽이 높고 플레이하기 힘든건 맞지만, 게임에 대한 집중력과 투지역시 높아진다 생각합니다. 단순하고 가볍게 즐기는게임도 정도가있어야 하는데 그저 클릭만 하면 모든게 해결되는 게임은 너무하지않나 싶습니다. 차라리 잘만들어진 플래시게임이 게임이란 개념과 목적에 더가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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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드라켄상 리뷰 (추천)웹게임) 드라켄상 리뷰 (추천)
Posted at 2013. 10. 5. 23:25 | Posted in 게임/리뷰
▲ 드라켄상 서버선택화면.
안녕하세요. 드라켄상을 해보았습니다.
단언컨데, 드라켄상은 현존하는 모든 mmorpg 웹게임을 압도하는 웹게임이라 말하고싶네요.
전세계 2천만명의 유저, 디아블로같은 웹게임 등 많은 호평들로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고
다행히 실망스러운 요소는 매우 적어 기뻤습니다.
▲ 마을을 벗어나면 무조건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죽일수있는 pvp서버
▲ 뛰어난 그래픽을 가진 드라켄상
게임을하면서 인상적이었던 그래픽, 디아블로3와 토치라이트2를 적절히 섞어놓은듯한 그래픽이였습니다. 설치가 필요없는 웹게임임에도 불꽃같은 작은 부분까지 고급스럽게 나타내 수준이 매우 높았습니다. 어두운분위기의 그래픽이 웹게임특유의 가벼움을 없애고있었습니다. 그외 스킬임펙트 역시 좋았습니다. 애초에 웹게임이 디아블로3와 비교할수있다는것 자체만으로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 보기편한 단순한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부분도 단순하면서 편리하게 만들어져있었습니다. 콘솔게임처럼말이죠. 수락/거절 같은 버튼들이 크고 선명하게 만들어진것도 마음에들었습니다. 캐릭터를 조작함에있어서는 디아3와 다를바없는 부드러운 움직임이있어 편했습니다. 특이한점이 게임에 사용된 엔진이 콘솔게임에 사용되는 엔진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웹게임같지않은 조작감이 좋았습니다. 마치 묵직하고 부드러운 붉은보석을 하는듯한 느낌?ㅎㅎ
▲ 찰지게 화살을 맞아주는 슬라임찡
타격감 역시 공격모션에서의 끊김은 없고 부드러우면서 찰진게 사냥하는데 지루하지않았습니다. pvp에서도 부족한점은 없었습니다. 웹게임이 아니라해도 믿을정도의 수준이였습니다. 나무로된 울타리, 돌벽 등의 사물들이 공격에 의해 부서지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장신구에 따라 캐릭터의 외형그래픽도 변하여 개성있는 캐릭터들
하지만, 웹게임이다보니 전설아이템판매, 인벤토리확장, 아이템감정 등 현질유도성 컨텐츠는 어쩔 수없었습니다. 클로즈베타땐 유료아이템의 가격이 너무비싸 유저들의 불만이 컸었는데요. 오픈베타부터 가격을 확 낮추는 등 우리나라에 맞게 조정하고있었습니다. 현질을 안하더라도 게임에 문제도없지만요. rpg게임의 문제중 하나인 컨텐츠부족이 발목을 잡을수있지만 2주일마다 한번 업데이트를 할만큼 자주 개발하고있다고합니다. 잘만 서비스한다면 장수할수있는 웹게임이 될수있을것같네요.
웹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현질없이도 재밌게 만족하며 즐길수있는 드라켄상입니다.
서비스중인 mmorpg웹게임중에 가장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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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삼국세력전 리뷰웹게임) 삼국세력전 리뷰
Posted at 2013. 10. 4. 23:05 | Posted in 게임/리뷰
안녕하세요. 삼국세력전 이틀간 맛보고왔습니다. 우후죽순 많아지고있는 웹게임들, 그중 삼국지란 배경이 참 많았습니다. 국내에서 개발된 삼국지웹게임도있지만, 대부분 중국,대만등 해외에서 수입해온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일단 삼국세력전은 대만에서 개발된게임입니다.큰 기대감없이 게임에 임했습니다만, 그냥 할만한 수준이아니라 꽤 잘만든 게임임을 느꼈습니다.
▲ 첫 로그인시 캐릭터선택화면. 탤런트해도 될만큼 잘생긴 아저씨 선택
삼국세력전 정직하게 게임제목대로 유저는 위,촉,오 세나라중 한나라를 선택하여 그 나라의 한군주로서 장군들을 관리하고 군대를 가꾸어 중립세력 혹은 적세력과의 전쟁을통해 관할 영토를 늘리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다른 비슷한류의 게임에 비해 이게임을 칭찬해주고싶은점은 첫째, 륜 이라는 시즌제방식이있다는점입니다. 단일세력이 서버내의 모든영토를 점령하여 천하통일을 이루거나 게임시간으로280년이 됬을때 모든정보는 초기화되고 새로운서버에서 새롭게 시작됩니다. 이점은 웹게임의 시간=실력이라는 절대적인 단점을 완화시켜줄수있다생각합니다.
▲ 세력선택장면, 권력과 땅을 포기하면 다른나라로 '망명'을 통해 새롭게 시작가능
두번째는 같은 세력간의 협동심입니다. 다른삼국지웹게임을 하다보면 마치 혼자 게임을 하는것처럼 삼국지라는 거대한 배경과는 맞지않는 작은 규모의 컨텐츠로 재미를 반감시키는반면, 이게임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게임하는듯한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특별한 컨텐츠는 없지만 재밌습니다. 무조건 현질해야하는 부분도없었고 게임시작 후 2~3일간은 다소 시시한 느낌을 받을수있겠지만 어느순간 규모가커지고 정말 전쟁하듯 규모있게 놀수있어 좋을듯합니다
.
▲ 센스(?)있는 대사
하지만 요새나오는 웹게임처럼 현질이 게임밸런스에 큰영향을 끼치고있었습니다. 이점은 삼국세력전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닙니다만, 이런식의 게임들이 정식서비스후 단기적으로 수입을 올릴수있을진몰라도 과연 장수할수있는 힘이있을까 입니다. 웹게임이란게 꾸준한 신입유저들이 없다면 초보와 고수의 격차는 크게벌어지기마련입니다. 그러다 점점 소수강자들의 그들만의리그로 전락해버리고 게임은 서버를 닫는게 일반적인 모습인데요. 삼국세력전 역시 이굴레에서 벗어날순없다생각합니다. 비록 시즌제가 존재하여 그나마 동등한위치에서 시작할수있지만, 이역시 특정유료아이템을 이용해 일부아이템을 그대로 이어 사용할수있고, 시즌제의 목적은 새로운 상황과 다른결과를 연출하기위함인데, 활동배경이 동일하고 활동유저가 동일하다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확률이높다생각합니다.
삼국세력전. 아직 잘알려지지않았고 유저수도 적지만, 초보자들과 신규유저들을 위한 보상, 이벤트만 활발하다면 꽤나 많은 매니아층을 만들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족전쟁 이후로 오래간만에 잘만들어진 웹게임을 해봐서 좋았습니다. 저도 짧은시간밖에 플레이해보진않았지만 게임을 시작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싶은건 홈페이지, 관련커뮤니티사이트에서 초보자들을 위한 팁,공략같은 처음시작했을때 해야되는 기본적인것들을 익히고 천천히 게임하시길바랍니다. 모르는 부분은 게임내 채팅을 이용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한분야에 많은시간을투자해 공부하면 그분야의 전문가,박사가 되는것처럼 게임도 결국은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고수가 될수있고 즐길수있는 컨텐츠도 많아지니 조바심을 버리시고 천천히 확실하지만 힘들이지않고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네요.
세줄 요약
1. 삼국지가 배경인 웹게임들중 단연 삼국세력전 짱짱맨
2. 웹게임만이 가진 재미들을 잘살림.
3. 게임 입문할땐 성급해하지말고 천천히 알아보고 해도 늦지않다.
대화하는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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